728x90 반응형 건축법46 방화지구 안의 건축 도시에는 특히 건축물이 밀집된 곳이 많으며, 이러한 부분들은 화재 시 인근 건축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장이나 도로변의 건축물 밀집 지역은 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시계획을 통해 방화지구(Fire-prevention districts)로 지정해서 관리하게 됩니다. 국토계획법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여타 지구들은 도시 내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목적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반해 방화지구는 도시 차원의 위험방지를 목적으로 지정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방화지구는 도시 차원의 건축허가요건을 규제하는 것으로서 내용상 크게 3가지로 ① 방화지구 안의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및 외벽의 내화구조 규정, ② 방화지구 안의 공작물 주요부의 불연재료 사용 규정, ③ 방화지구 내 건축물의 지붕 및 인접대지 경계.. 2024. 4. 9. 건축물의 마감재료 건축계획 차원에서 건축물의 구조가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가진 내화구조이고, 건축물 내부 상호 간의 화재확산을 방지하는 방화구획을 하였다고 해도 화재안전을 담보하기엔 부족합니다. 우리 실생활은 건축물의 구조체보다는 마감재료에 더 밀접하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죠.따라서 「건축법」에서는 방화요건으로 건축물의 구조요건 및 방화구획요건 외에도 특정용도 및 일정면적 이상 되는 건축물의 마감재료의 내화기준을 규정하고 있습니다(「건축법」 제52조, 동법 시행령 제61조, 피난방화규칙 제24조).1. 상하이 고층빌딩 화재(왼쪽) 2. 건축물 화재(오른쪽) 건축물 화재와 마감재료의 상관관계에 있어, 일반적으로 화재는 내부에서 발화하여 건축물 안쪽으로 번져 나간다는 것이 「건축법」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감재료.. 2024. 4. 8. 건축물의 내화구조와 방화구획 건축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법」이 가장 크게 염두에 두는 위험은 화재입니다. 그래서 건축법(「건축법」, 동법 시행령, 동법 시행규칙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화재를 예방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건축물의 용도 및 건축규모 등에 따라 건축허가요건으로 정하고 있습니다.건축물의 방화요건 규정체계 Ⓒ이재인 방화요건은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건축물에 집중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목적상으로는 ① 화재의 예방, ② 확산방지로 구분하고 있고, 구조적 차원에서는 ① 내화구조와 불연재료로 된 건축물, ② 내화구조가 아닌 건축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방화요건 규정은 내용상으로 볼 때, ① 내화구조 건축물의 방화구획의 설치, ② 내화구조가 아닌 1,000㎡ 이상의 .. 2024. 4. 7. 일조권 관련 규정 일조권 개념이 우리나라 「건축법」에 도입된 배경에는 주택의 양적 보급을 위한 (공동)주택건설 촉진정책이 있었고, 도입 후 46년간 수십 차례 일조권 규정을 개정해 왔습니다. 크게는 ① 절대높이 기준을 8m에서 9m로 변경하거나(현행 10m), ② 높이만을 기준으로 삼는 사양 규정 방식에서 동지일 기준으로 일조시간이라는 성능 개념을 도입하기도 하고, ③ 정남·북방향 모두를 기준하여 적용하던 것을, 정북 방향만을 기준으로 적용하도록 개정했다가 현재는 정북 방향 대신 정남 방향을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탄력성을 보완하기도 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도시에 드리운 그림자 01.「건축법」의 일조권 도입 역사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건축법령이 생긴 것은 1962년이며, 건축법령에 일조권 개념이 도입.. 2024. 4. 6. 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 1. 연도별 지진발생 현황(1978~2015) 2. 진앙과 진원 Ⓒ이재인 지진하면 흔히 가까이 있는 일본의 지진을 떠올리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현재까지 연평균 30회 이상의 지진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어서 안전지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1988년에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제정하고, 이후 몇 차례의 「건축법」 개정을 통해서 현재의 기준에 이르고 있지요.지난 37년간(1978~2014) 지진발생 현황(규모 2.0 이상): 기상청, 「2014년 국내 및 세계 지진발생 현황」└ 규모 3.0: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 유감(有感)지진: 사람이 땅의 진동을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 01. 지진 규모와 진도1. 2010년.. 2024. 4. 5. 건축물의 구조안전 「건축법」이 의존하는 공익은 건축으로 인한 위해방지를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건축허가요건(※건축허가요건 참조) 중 건축물 차원의 위해방지요건은 「건축법」의 핵심규정입니다. 건축물 차원의 허가요건들(※건축허가요건 중 건축물 차원의 건축허가요건 이미지 참조)은 화재, 지진, 낙뢰(落雷), 홍수 등과 같은 직접적인 재난을 예방하거나 재난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규정(건축허가요건)들로 구성됩니다.이러한 건축물 차원의 허가요건들은 건축계획의 범위를 넘어 좀 더 기술적 차원의 규정이 필요한데, 기술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요구가 생기면서 발전하기도 합니다. 건축물 차원의 허가요건 규정 개념 Ⓒ이재인1. 건축물 화재 2. 홍수 3. 지진 4. 낙뢰 5. 피난계단 6. 복도 7. 출구 8. 옥상광장(헬리포.. 2024. 4. 4.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